충전 시장 유연하게 대응⋯사업자별 프로세스 수용 시스템 구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그룹 IT서비스 자회사 KT DS(대표 이상국)는 GS엠비즈와 'EV 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KT DS, GS엠비즈 로고. [사진=KT DS]](https://image.inews24.com/v1/bf33d90463bced.jpg)
시스템 개발 사업은 EV 충전기의 고장 수리·정기 점검 프로세스를 통합해 운영·관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EV충전 인프라 고객센터, 제어센터, 현장 매니저, 충전 사업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EV 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은 △수기 업무 제거 및 자산 이력 등 관리 강화 △서버 이중화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 환경 구축 △모바일 등 웹 기반 업무 환경 마련 등을 목표로 한다.
KT D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선행 경험과 정기점검, 긴급 출동, 고장 수리 등 현장 업무 지원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포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에는 위치 기반 실시간 업무 처리 및 업무배정 자동화 기능이 포함된다.
이종헌 GS엠비즈 EV O&M사업팀장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충전기 고장 및 수리 정보를 빅데이터화 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나라 KT DS 전략사업팀장은 "플로그인 아키텍처 기반의 KT DS 자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해 충전 서비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