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7일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회장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64·사진)을 추대했다.
KLPGA는 “김정태 회장이 제13대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며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회장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4년. KLPGA 14대 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부터 맡아왔다.
김상열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13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