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킥플립(KickFlip)이 5월 26일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킥플립은(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킥 아웃, 플립 아웃!(Kick Out, Flip Now!)'을 발매한다.
지난 1월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마마 세드(Mama Said)'로 활동한 킥플립은 데뷔 33일 만에 가요 시상식 2관왕에 올랐고 미니 1집이 음반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의 각종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톡톡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약 4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며 'K팝 슈퍼 루키'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첫 티징 콘텐츠로 앨범 트레일러 영상,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트레일러 영상은 Z세대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킥플립 특유의 자유분방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늘 하루 제끼고 싶으신가요?' 같은 당돌한 문구는 물론 회사, 발표, 병원 등 도망치고 싶은 일상생활에서 냅다 끄집어내주는 장면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 영상 후반부 "제끼자 제끼자 제껴버려 그냥 제끼자"라는 시원한 외침 속 다 같이 대교 위를 질주하는 모습이 짜릿한 해방감을 전한다.
정형화된 틀은 걷어차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명처럼 킥플립은 새 앨범 활동을 통해 더 높게 비상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