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돋보기] "내가 바로 웹툰 주인공"⋯네이버웹툰 AI 캐릭터챗으로 만드는 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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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출시 후 10주 만에 누적 대화 1400만건 돌파 새로운 경험이 원작 소비로⋯휴재작도 서비스 출시 전후 조회수 67% 증가 등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캐릭터와 대화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네이버웹툰의 인공지능(AI) 스토리챗(역할극) 서비스 '바이어스(byUs)'가 출시 10주 만에 누적 대화 1400만건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사진=네이버웹툰]2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앱 내 더보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에서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나만의 서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원작자가 승인한 지식재산(IP)을 활용하며 작가가 검수한 설정 위에서 2차 창작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7월 출시된 이 서비스에는 웹툰 기반의 대화형 콘텐츠가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이 중 웹툰 '이직로그' 기반의 콘텐츠는 누적 대화 320만건을 넘기며 주목을 받고 있다.상황 설정은 이렇다.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일하던 어느 날, 옆자리 동료의 노트북 화면에 채용(구직) 사이트가 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고민 끝에 동료의 노트북을 닫아주는데 이후 자리로 돌아온 상대 캐릭터가 노트북이 닫힌 것을 알아채고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에 계셨네요"'라는 말을 건네면서 대화가 시작된다. 여기서 이용자는 주인공 캐릭터가 돼 대화를 이어 나가는 방식이다.상대 캐릭터의 기본 정보와 성격 등 주요 설정을 참고해 대화할 수 있다. 새로운 설정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대화를 시작할 수도 있다. 문자 기반 대화지만 '의자를 끌어당기며 자리에 앉는다'나 '어깨가 한 번 들썩였다'처럼 상황 설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각 콘텐츠(스토리)의 첫 대화 3번은 무료로, 이후에는 유료로 이용하는 식이다.네이버웹툰은 이용자(독자)가 웹툰 원작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원작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웹툰 '이직로그'는 휴재 중임에도 이 서비스 출시 전후 일주일을 비교한 결과, 원작 조회수가 67%, 신규 이용자가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네이버웹툰은 안전한 대화 환경을 위해 비속어·음란 표현 사전 필터링, 제작 시 AI 키워드 분석을 통해 부적절한 설정 차단 등의 조치를 마련했다. 국내에서의 서비스 운영을 토대로 일본 등 해외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이처럼 웹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도로 이용자(독자)에게는 즐거움을, 창작자(작가)에게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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