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AI 연산 자원의 유연성·확장성 확보"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의 저변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조강원 모레 대표(왼쪽)와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가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491fb73f02aa4b.jpg)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모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모레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MoAI’는 고도의 병렬 처리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GPU 클러스터 환경 구성, 개발 편의성 향상, GPU 자원의 가상화 등을 통해 AI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스토리지 ‘HCSF’, 고성능 GPU 서버, AI/ML 옵스 솔루션 등 AI 워크로드 특성과 인프라 요구사항을 최적화한 통합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40년간 IT 인프라 기술력을 제공해온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고객의 AX(AI 전환)에 대한 니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수익 모델 구체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모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AX 혁신을 지원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