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양자내성암호 기반 공동인증서 검증도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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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09부터 PQC·하이브리드 인증서까지 원스톱 생성·검증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공동인증서 검증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경. [사진=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경. [사진=ETRI]

ETRI는 기존 공개키 기반 인증서와 양자내성암호(PQC) 인증서, 하이브리드 인증서를 생성·분석·검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퀀텀PKI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퀀텀PKI 스튜디오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차세대 인증서 구조를 직접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구현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플랫폼이다. 인증서 내부 구조와 전자서명 검증 상태, 확장 필드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암호체계와 양자내성암호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형(Composite), 연결형(Bind), 내포형(Chameleon) 등 하이브리드 인증서 구조를 지원해 다양한 전환 시나리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TRI는 이번 기술이 공동인증서와 인증기관(CA), 전자서명 시스템 등 PKI 전반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과정에서 검증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우 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암호공학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양자내성암호 전환은 단순 알고리즘 교체가 아닌 인증서 구조와 검증 체계 전체를 함께 바꿔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라며 "퀀텀PKI 스튜디오는 국제·국내 양자내성암호와 하이브리드 인증서 구조를 사전 검토하고 실증하는 연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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