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in 부산] 방탄소년단 "내 나라 한국, 이 곳 공연이 제일 즐거워…오래 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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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3주년 소감을 밝혔다.

13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이 열렸다. 12, 1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11만 명을 모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연 막바지 6월 13일 데뷔 13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은 "멤버들이 해외에서 공연하면서, 계속 부산에서 공연하는 걸 기대했다. 그 순간도 이렇게 지나간다.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시간이었다. 여러분이 있어 든든한 시간이었다. 13년을 함께 보냈는데 모든 건 여러분이 있어서였다. 그래서 좋게 잘 버틸 수 있었다. 진심으로 아미에게 감사하다. 다음에 또 좋은 장소에서 볼 수 있겠죠? 체력 많이 아껴둬라"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이홉은 "6월 13일 믿겨지지가 않는다. 여러분과 함께 한 지 13년이 됐다. 놀랍다. 너무 감사드린다. 해외 나가보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놀랐다.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일곱 명 다 한국인 아니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내 나라, 내 땅, 내 도시까지. 이 곳에서 공연하는 게 제일 즐겁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신 아미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부산 출신 지민은 "어릴 적 나를 가르쳐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여기 와 계신다. 그 분들 덕에 어릴 적 올바르게 잘 클 수 있었다. 이후로는 여러분을 만났다. 여러분들이 옆에서 좋은 말 많이 해주고 사랑해 주셔서 잘 컸다.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같이 할 게 많으니 기대해 달라. 같이 가봅시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RM은 "만감이 교차한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우리도 해외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K팝이라는 산업도 거대해졌고 후배들이 종종 찾아와서 '팀을 어떻게 이렇게 오래 하냐' 물어보기도 한다. 나는 이 여섯 명을 통해서 나를 계속 돌아봤던 것 같다. 속마음도 잘 안 꺼내고 진심도 많이 얘기하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어디에 있어도 우리가 어떤 모습이어도 최선을 다해 우리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겠다. 부디 오래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뷔는 "오늘이 정말 특별한 날이다. 부산에서 콘서트가 잡히고 나서 정말 많이 기대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아미들이 기대에 부응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미 봐서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또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봤으면 좋겠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말하고 싶다. 오래 음악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 보라해"라고 손을 흔들었다.

또 한 명의 '부산 출신' 정국은 "새삼 느끼는 건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부산도 시간이 지났을 때 디테일하게 생각이 안 나겠지만,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을 기억하려고 더 노력하려 한다. 머릿속에 박아놔야겠다 싶다. 소중한 시간 써 가면서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더 노력해서 오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절대 안 잊겠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슈가는 "부산 좋아한다. 우리 부모님과 이모들이 오셨다. 오랜만에 뵀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쉴 틈 없이 달려 왔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멋있고 뜨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도 꼭 부산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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