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의 앙코르' 데뷔 40년, 여전한 프리마돈나⋯손태진과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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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 축제가 안방극장을 찾는다.9일 저녁 7시 방송되는 KBS 1TV '조수미 데뷔 40주년 콘서트 : 조수미의 앙코르'에서는 지난 40년간 세계 무대를 누빈 소프라노 조수미의 찬란한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무대부터 새롭게 편곡된 대표곡, 장르를 넘나드는 특급 컬래버레이션까지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조수미의 앙코르 [사진=KBS ]조수미의 앙코르 [사진=KBS ]공연은 챔버 편곡으로 재탄생한 대표곡 '챔피언스(Champions)'와 화려한 무도회를 연상시키는 '가면'으로 포문을 연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정상급 후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가수 손태진과 함께한 '마중', 테너 김민석과 부른 '로맨스(Romance)'가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이며,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인 테너 이기업과 베이스 유승호가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로 차세대 음악가들과의 감동적인 교감을 완성한다.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는 조수미의 시그니처 곡인 '밤의 여왕 아리아'를 4중창 하모니로 재해석해 색다른 전율을 안긴다. 이어 조수미의 지난 음악 여정을 압축한 '아리아 메들리'와 소리꾼 고영열과의 깊이 있는 협업으로 한국 고유의 한과 흥을 빚어낸 '아리랑 칸타빌레'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어린이 합창단들과 함께한 무대, 조수미의 꿈 많던 유년 시절을 담은 미니 뮤지컬까지 더해져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스테이지 파이터' 기무간의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지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러브 테마(Love Theme)' 독주와 전 출연진이 합창하는 '챔피언스'가 대미를 장식한다.조수미는 "작은 가방 2개를 들고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 첫발을 디뎠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대한민국을 위해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포르테나 이동규는 "선생님은 나의 진정한 아이돌"이라고 밝혔고, 손태진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40년간 정상을 지켜온 거장의 발자취와 그 뒤를 따르는 후배들의 존경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9일 저녁 7시 방송./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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