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호선상담소'가 가족 내 갑을 전쟁을 다룬다.
10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6회는 "집에서는 왜 화를 참기 어려울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호선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안전의 역설'로 정의한다.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이기에 감정의 제동 장치가 쉽게 풀리고, 그 결과 분노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향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호선 상담소 [사진=tvN STORY ]이번 방송에서는 부부, 부모, 형제 사이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갑과 을'의 구조를 짚어보고, 가족 안에서 반복되는 감정 폭발과 권력 관계를 현명하게 해결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 교수는 분노를 단순한 개인의 성격 결함이 아닌, 세대를 거쳐 학습되고 전수되는 '부메랑' 같은 감정의 방식으로 규정하며 실질적인 대응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6회 예고 영상에서는 가족 내 '갑'으로 군림하게 된 캥거루족 동생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적·정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동생은 가족에게 의존하면서도 도리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언니는 "동생이 일을 꾸준히 다닌 적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동생은 "요즘은 엄마를 때리진 않는다"라며 오히려 자신이 공격받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이어 일상생활조차 홀로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떠나지 못하는 딸의 사연도 소개된다. 딸은 집 밖에서도 홈캠을 통해 엄마를 확인하며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그 얘기는 엄마가 죽었을까 봐 그런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며, 보호와 책임이라는 이름 아래 가려진 모녀의 깊은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이번 6회에서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방치해 온 분노와 의존이 관계를 어떻게 왜곡하는지 집중 조명한다"며, "가족 안의 '갑을 전쟁'을 멈추기 위해 반드시 다시 세워야 할 경계와 기준이 무엇인지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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