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탈퇴' 건일 "욕설, 사생+악플러 향한 것…엑디즈 남고 싶었지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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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6.08.14 08:47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서 탈퇴한 건일이 팬 소통 어플을 통해 욕설 논란을 인정한 뒤 "팬 아닌 사생과 악플러를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건일은 13일 팬 소통 어플 버블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탈퇴하는 심경을 전했다. 건일은 "나는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아직도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Xdinary Heroes 'Beautiful Mind' World Tour FINALE in SEOUL'('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 피날레 인 서울)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건일은 논란이 된 글의 작성자는 지인을 통해 알게 돼 2주 간 만난 사람이라 밝힌 뒤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팬들을 향해 불미스러운 발언을 한 사람은 내가 맞다"고 밝혔다. 건일은 올 초 숙소에 사생이 침입하고 개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단 이들이 따라다녔다고 털어놓은 뒤 "악성 팬들에 대한 두려움과 반감이 많이 생겼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건일은 지난 6월 콘서트 당시 공연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소통 어플을 통해 악성 댓글을 받고 나서 심적으로 무너졌다고 밝힌 뒤 "결국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 쌓여 있던 감정을 털어놓았고, 그 과정에서 너무 강하고 잘못된 표현들을 서슴없이 내뱉었다"고 밝혔다.건일은 "이번 일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제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아직도 모든 일이 실감 나지 않고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 말했다.그러면서 "엑디즈를 떠나게 되었지만, 여러분이 구건일이라는 사람에게 보내주셨던 사랑과 마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일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이의 폭로와 음성이 게재됐다. 음성 파일 속 건일은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JYP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발생한 다음 날인 13일 건일의 탈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아래는 건일 소통 어플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빌런즈, 구건일입니다.아마 이 인사가 엑디즈로서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저는 정말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고, 여섯 명의 엑디즈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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