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심야괴담회' 시즌5가 29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MBC '심야괴담회'는 시즌1~4를 거듭할수록 더욱 오싹하고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시청자는 물론 방송계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왔다.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피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이번 시즌5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괴스트(게스트) 라인업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야괴담회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9ae07ecfc966c4.jpg)
얼마 전 공개된 MC 라인업 또한 역대급이다. '심야괴담회'의 터줏대감 김구라, 김숙과 '괴담 폭주기관차' 김호영, 돌아온 '괴담 여신' 김아영이 완성된 것. '심야괴담회' 제작진은 "신들린 연기력의 소유자 김호영과 김아영의 불꽃 튀는 대결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29일 방송은 '찾아가는 '심야괴담회''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소개된 사연마다 '심야괴담회'에서 실제 그 현장을 직접 방문, 소름 끼치는 심령 현상을 확인한다. 특히 MC 김호영이 '고스트 헌터' 윤시원과 함께 방문한 현장은 지난 시즌의 폐장례식장, 폐공장을 이을 또 하나의 레전드 폐건물이라는데. 그 곳에서 김호영이 '귀신도 놀랄 촉'으로 발견한 것은 무엇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죽음의 숲'으로 알려진 일본의 대표 심령 스팟, 주카이도 공개된다. 주카이는 미국 CNN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괴기 장소'에 포함된 곳으로, 일본의 고스트 스포트 탐방 유튜버들이 선정한 가장 소름끼치는 장소이기도 하다. '심야괴담회' 제작진은 주카이숲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어느 방송에서도 보지 못한 충격적인 심령 현상을 담아왔다고 하는데. 실제로 제작진 중 한 명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 검색대에서 계속 두 명으로 인식되는 일이 발생해 '주카이에서 귀신을 업어온게 아니냐'며 두려움에 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심야괴담회' 시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