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꼭 다시 하고팠다⋯에너지·기세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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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가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함께 한 이유로 "꼭 다시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기획/제작 ㈜쇼노트)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이는 "2년전 초연을 마친 이후부터 꼭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떨림은 너무 좋았다"고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이표 셰익스피어의 매력으로 "에너지와 기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사진=쇼노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사진=쇼노트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사진=쇼노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 [사진=김양수 기자]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슬럼프에 빠진 젊은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운명처럼 만난 귀족 여성 비올라를 통해 사랑과 창작의 열정을 되찾아가는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시즌에는 윌 셰익스피어 역에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등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무대와 의상, 액터뮤지션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22명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탄탄한 앙상블은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러닝타임 16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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