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5 - 당신이 현재 작업 중인 것은 무엇인가요?

2 weeks ago 7

Hacker News 의견
  • Logchef라는 오픈소스(AGPLv3) 로그 분석 UI를 개발 중임 Logchef GitHub 목적은 ClickHouse에 최적화된, 가볍고 강력한 로그 탐색 도구를 만드는 것임 기존 UI들은 너무 무겁거나, 이미 보유한 Vector/Promtail/Fluentbit/Logstash 등으로 커버되는 로그 수집에 집중되어 있거나, ClickHouse 친화적이지 않다는 생각에서 시작함 Logchef의 특징은 기존 ClickHouse 테이블과 바로 연동되는 스키마 무관성, 빠른 검색을 위한 심플한 쿼리 모드와 복잡한 분석이 가능한 SQL 모드 제공, 단일 바이너리로 간편 배포, 멀티테넌시 및 팀별 접근 제어 지원 등임 데모는 demo.logchef.app에서 체험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소개 글에 정리함 ClickHouse 사용자 피드백 환영

  • 내가 개발 중인 서비스는 원하는 모든 소스의 콘텐츠를 간단하고 깔끔한 뉴스레터 포맷으로 모아주는 데일리 브리핑임 usedigest.com

  • 마이그레이션 중 예상치 못한 Postgres lock 문제를 몇 차례 겪으면서, “Postgres lock diagnostics” 도구를 만들고 있음 PR 오픈 시 실제로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해 어떤 Lock을 획득하는지 런타임에 확인하고, 결과를 PR 코멘트로 알려주는 방식임 예시로 ALTER TABLE users ADD COLUMN email TEXT 실행 시 users relation에 AccessExclusiveLock이 획득되는 식임 내부적으로 트랜잭션을 열고, 별도 커넥션에서 pg_locks 뷰를 통해 lock 상태를 조회한 뒤 롤백 처리함 CLI, 라이브러리, GitHub Action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아직 초기 단계 PoC임 소스는 pglockanalyze Rust 공부도 할 겸 만들고 있어서 Rust 커뮤니티 피드백 환영

    • 이거 정말 실용성 높아 보임 각 마이그레이션에서 어떤 lock을 획득할지 명시해야 하고, 불일치 시 빌드 실패하는 파이프라인을 상상하게 됨

    • 개발 언어나 관계없이 내가 항상 참고하는 게 strong migrations의 체크임 strong_migrations 등 굉장히 유명해서 다른 언어로도 포팅된 버전들이 있음 excellent_migrations

  • 내가 진행 중인 일은 모던 딥러닝의 주요 아이디어를 모두 직접 처음부터 다시 구현하는 프로젝트임 딥러닝 연구로 오는 사람들의 전환을 돕고자 함 beyond-nanogpt

    • 닉네임이랑 너무 안 맞는 거 아닌지 궁금증 생김. 참고 자료로 뭘 쓰는지 궁금함
  • 오픈소스, 자체 호스팅 가능한 앱을 만들어 지인들과 뉴스레터를 공유하려고 함 페이스북 같은데 업로드하지 않고 가족사진과 소식 공유하려는 용도임 사용 흐름은, 한 주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그룹별로 포스트 쓰고, 주말이나 월말에 각 그룹별로 뉴스레터를 자동 생성한 뒤 약간 편집해서 전송하는 구조임 모든 뉴스레터엔 관련 이미지 다운로드 링크도 포함될 예정임 이메일 뉴스레터가 가장 쉽고 접근성 높아서, 장년층도 쉽게 쓸 수 있게 설계 중임 가족은 한국인, 시댁은 그렇지 않아서 다국어 지원도 목표임 이번 주에 MVP 만들어 부모님과 시댁에서 직접 테스트해볼 생각임

    • Pagecord에 비공개 블로그/포스트 지원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비슷한 기능 지원 가능할 듯함 Pagecord

    • 수신자가 여러 그룹에 포함될 수 있으면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함 예를 들어, 내가 가족, 동료 그룹 모두에 속해 있다면 모든 포스트가 포함된 뉴스레터를 한 통만 받는 건지? 그룹 조합이 많아질수록 커스터마이즈된 뉴스레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실제론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음 각 수신자별로 맞춤 뉴스레터를 보내는 방식인지, listserv 스타일인지에 따라 달라질 듯함

    • 이메일 전달률이 핵심이며, 쉽게 손상될 수 있음 누군가 스팸 신고 몇 번만 해도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수 있음 사용자도 자신이 구독한 걸 잊을 수 있으니, 이슈를 방지할 우회책 고민 필요함 대량 메일 발송 시 실제 주소와 구독 해지 링크 추가 의무가 있고, 일부 메일 제공업체는 이를 스팸으로 자동 처리함

    • 이 아이디어가 정말 신남,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이 필터링하지 않고 오로지 관심 콘텐츠만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듦

    • 이미 오픈소스라면 링크 공유해주면 좋겠음

  • 16년 동안 월급쟁이 하다 최근 퇴사해서 현재 원자력 엔지니어링 컨설팅 중임 틈틈이 진행 중인 열정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 Nuclear Reactor Starter Kit: 원자력 품질보증(QA) 프로그램과 IT 가이드, 다양한 프로세스/템플릿을 오픈소스로 공유하여, 원자력 스타트업이 더 쉽고 빠르게 설립되도록 돕는 도구임 업계 효율 극대화를 위한 lesson learned도 새로운 포맷으로 모을 계획임

    • Reactor Database: 기존 iaea PRIS는 발전용에만 초점이지만, 개발 단계의 원자로, 스타트업 추적, 연료비, 라이선스 진행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시뮬레이션/성명서 바탕으로 기록할 예정임 실질적인 프로젝트와 단순 개념(베이퍼웨어) 구분 및 성과 추적이 가능해짐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WE) 입장에서 이 분야에 진출하려면 어떤 배경이 필요한지, 전망은 어떤지 궁금함 원자력 산업이 계속 필요할 산업 같아 관심이 많지만, 물리·화학을 별로 잘하지는 못함

    • 10년 전에 원자력 업계에서 Healthcare/IoT/Oil&Gas/Finance 소프트웨어 분야로 전향했지만, 언젠간 다시 원자력에 내 경험을 적용해보고 싶음 whatisnuclear.com 좋아함 10년 전 JS 기반 시각화 시스템(예시: ssv)도 만들었지만 시장성은 찾지 못했음

    • 작은 나라의 유능한 엔지니어가 이 starter kit을 활용해 무기 프로그램까지 추진할 수 있는지 궁금함 이미 대부분의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경쟁 우위가 있을지도 궁금함

    • 이 내용 정말 흥미로움, 관련 링크 있으면 공유 부탁

    • 원자력 업계에 어떻게 진입하게 됐는지 경로가 궁금함

  • Counter Productive라는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함 공원에 설치된 아무 버튼이나 눌러야 24시간 카운트다운이 리셋되고, 0이 되면 프로젝트 자체가 종료됨 프로젝트를 계속 살리려면 꾸준히 버튼을 누르는 협업이 필요함 지금까지 56일, 820회 버튼이 눌림 상세 설명, 통계 페이지 참고

    • 지금 끝난 건지 궁금함 통계에 25시간 gap 이 있다고 나옴 아이디어는 정말 좋음

    • Lost 오마주로 4, 8, 15, 16, 23, 42 숫자를 입력하도록 하면 재밌을 듯함

    • 정말 쿨한 프로젝트임

  • 빈티지 인쇄광고들을 수집, 디지털화해서 공유하고 있음 adretro.com 광고가 몇 만 장이고, 평생 해도 다 못 끝낼 분량임 AI를 활용해서 메타데이터 추출, 카탈로그화까지 자동화해서 하루 100장씩 처리함 내가 좋아하는 광고 중 하나는 1968년의 “수수께끼를 푸는 컴퓨터” 광고임 1968년 광고 링크

    • 이 작업 완전 멋짐! AI로 메타데이터 추출하되, 여전히 실물 잡지를 보유하고 보존하는 게 인상적임 수수께끼 풀어주는 1968년 컴퓨터 광고도 대단함 앞으로 더 많은 보물 같은 광고 기대 중임

    • 사이트도 정말 멋지게 잘 만들었음. 다양한 관점(연도별, 매체별)로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인기 유형 등을 보여주는 analytics 기능 있으면 흥미로울 듯함

    • 정말 멋진 컬렉션임 광고가 서랍 위 등에서 촬영된 사진인 것 같음, 평판 스캐너를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음

    • 특정 시대 광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 뷰가 있는 것도 보고 싶음

    • 광고란 처음엔 낙서 같아서 성가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흥미로운 유물이 됨

  • pgflow라는 오픈소스, DAG 기반 workflow 엔진을 만지고 있음 Postgres에서 PGMQ 큐를 통해 워커를 오케스트레이션하고, Supabase와 자연스럽게 통합됨(별도 인프라 필요 없음) Edge Function에서 커스텀 서버리스 워커로 태스크 처리, 모든 실행 상태를 Postgres에 기록함(pg_cron, 트리거처럼 db에서 바로 플로우 시작 가능) 데이터베이스 일관성과 한 단계마다 타입 안전성에 초점을 둠

    • 지금까지 개발된 기능: core SQL 오케스트레이션(상태머신, 재시도, 관측성, 큐 관리), 엄격하게 타입 지정된 TypeScript DSL + 정의를 migration으로 변환하는 컴파일러, Edge Function 워커
    • 현재 집중 중인 부분: Supabase Realtime을 활용해 각 플로우 실행을 브라우저로 스트리밍하는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TypeScript DSL 기반 컴파일 타임 안전성
    • 향후 계획: 데이터 배열 병렬처리(각 항목별 재시도 포함) fanout, JSONB 연산 및 단계 결과를 활용한 SQL 기반 분기 등 Docs: how-pgflow-works Repo: pgflow-dev/pgflow
  • 1·2세대 Nest Thermostat를 Google이 10월부로 지원 종료 예정임 2세대 Nest 외관과 부품(하우징, 디스플레이, 링, 마운트 등)을 그대로 쓰는 오픈소스 써모스탯 제작 중임 “두뇌” 부분을 새 오픈소스 PCB로 교체하고, Home Assistant와 연동이 가능함

    • 제조사 지원이 끝난 하드웨어를 이렇게 재활용하려는 시도 정말 응원함 이런 장치들 활용 가치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반가움

    • Nest는 없지만, 이런 프로젝트 시도 자체가 너무 고마움, 버려질 디바이스 재활용 의의가 있음

    • 쿨한 개인 프로젝트지만, 그냥 CT101 같은 저렴한 Z-wave 써모스탯(약 50달러)을 사서 Home Assistant에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음 이 방법은 앞으로 지원 중단 걱정이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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