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돌아온 알카라스, 신네르 없는 US오픈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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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떨치고 코트 복귀…윌리엄스와 나선 혼복서 예열 마쳐신네르 부상 불참에 2위 츠베레프 '1번 시드'…두 번째 메이저 우승 겨냥 이미지 확대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목 부상을 이겨낸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 없는 US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4월부터 코트를 떠나있던 알카라스의 복귀 무대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US오픈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던 알카라스는 테니스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손목 힘줄염 부상 탓에 맹렬했던 질주를 멈춰야 했다. 이미지 확대 알카라스 [AP=연합뉴스] 알카라스가 코트를 비운 사이, 신네르는 마드리드 마스터스, 로마 마스터스를 연속 제패하고 윔블던 2연패도 이뤄냈다.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리며 7회의 알카라스와 격차를 좁혔다. 이번엔 신네르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비운다. 알카라스로서는 이번에 대회 2연패를 이뤄낸다면 신네르와 경쟁에서 더 앞서나갈 수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US오픈은 남자 단식 디펜딩 챔피언에게 유독 가혹한 무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연패를 이뤄낸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누구도 2연패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미지 확대 츠베레프 [AP=연합뉴스] 알카라스는 본선에 앞서 열린 혼합복식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해 2회전(8강)까지 오르며 예열을 마쳤다. 신네르의 불참으로 '1번 시드'를 받게 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알카라스의 대항마로 나선다. 츠베레프는 메이저 대회에서 최근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6월 프랑스오픈에서 플라비오 코볼리(6위·이탈리아)를 물리치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윔블던에서는 신네르에게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했다. 다만, 이후에 주춤하다 캐나다 마스터스에서 첫판 탈락했고,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3회전(16강)에서 21위 토미 폴(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남녀 통틀어 최다인 25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미지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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