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 참가' 카타르 U-17 월드컵, 11월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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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U-17 월드컵 로고

48개 참가국 체제로 처음 열리는 2025 FIFA 카타르 17세 이하 월드컵의 개최일이 올해 11월 3∼27일로 확정됐습니다.

카타르 체육청소년부는 FIFA 평의회가 2025 클럽 월드컵 상금 규모 등을 확정한 자리에서 2025 U-17 월드컵 개최일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U-17 월드컵은 20회째인 올해 대회부터 개최 주기와 참가 팀에서 큰 변화를 맞습니다.

그동안 격년제로 치러졌던 대회가 올해부터는 2029년까지 매년 열리며 이 기간 카타르가 모든 대회를 개최합니다.

또 24개국이었던 참가팀 수는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참가팀 수가 늘어난 만큼 본선행 티켓 확보는 쉬워졌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 티켓을 선점한 가운데 다음 달 3∼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 U-17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각 조 2위 안에 드는 8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오릅니다.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7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예멘,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C조로 묶였습니다.

무난한 조 편성이어서 U-17 월드컵 본선행이 유력해 보입니다.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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