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규모…환영·문화관광·안전·교통·환경 5개 분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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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범도민 지원위원회가 꾸려진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범도민 지원위원회는 도민이 주체가 돼 대회를 준비하고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대회 성공과 제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도는 9월 말까지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위원회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제주시·서귀포시 각 250명씩 총 500명 규모로 구성된다. 지역 인사와 체육·문화·관광·경제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위원회 내 행정시별 지원위원회는 각 행정시장을 위원장으로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 활동과 시도별 자매결연 등을 추진한다.
각 위원회 산하에는 환영, 문화·관광, 안전, 교통, 환경 등 5개 분과를 둬 분야별 활동을 펼친다. 각각 선수단 환영 캠페인, 문화·관광 활성화, 안전사고 예방, 교통편의 제공,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담당한다.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16일 도내 38개 경기장에서,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22일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14일 10시4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