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30~40대 출연연 종사자 "퇴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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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출연연 자발적 퇴직자 88.4%가 30·40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자발적 퇴직자 10명 중 9명(88.4%)은 30~40대로 나타났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23개 출연연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한 연구직의 약 90%가 30·4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자발적 퇴직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4.3년에 불과했다. 국가 핵심 연구인력의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남국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5년 출연연 연구직 자발적 퇴직자 155명 중 88.4%가 30·4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58.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9.7%로 뒤를 이었다.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연구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발휘해야 할 시기의 연구인력들이 자발적 퇴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10년을 보더라도 30대가 54.2%, 40대가 30.4%에 달했다.이들의 근속기간도 짧았다. 2017년부터 2026년 6월까지 자발적으로 퇴직한 연구직 1487명의 평균 근속기간은 7.99년으로 나타났다. 30대 퇴직자 806명의 평균 근속기간은 4.28년에 불과했다. 40대 퇴직자 452명도 평균 9.91년으로 10년을 채우지 못했다.출연연 연구자들의 보수 수준과 임금상승률 역시 우수인력 유치와 유지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5년 출연연 박사급 신입 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5449만 원으로 집계됐다. 4년 동안 인상액은 292만원, 상승률은 5.7%에 그쳤다.장기적 임금상승률 역시 저조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출연연의 연평균 처우개선율은 1.61%로 같은 기간 전체 근로자 임금상승률 3.4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무원 보수 상승률 2.40%는 물론 소비자물가 상승률 1.9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출연연 간 연봉 격차도 상당했다. 2025년 출연연 박사급 신입 연구원 연봉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653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4148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기관 간 최대 연봉 격차는 2386만원에 달했다.안정적 연구 일자리 역시 충분히 확대되지 않고 있었다. 23개 출연연의 연구직 정원은 2025년에는 9524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도 4년 동안 단 9명, 0.1% 증가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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