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G 향해…이민성호, 내일 호주 상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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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감독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노리는 이민성호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첫발을 뗍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내일(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U-22 대표팀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9일에는 경기도 시흥으로 자리를 옮겨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습니다.

U-22 대표팀은 내년 9월 열리는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준비합니다.

U-22 대표팀은 최근 2년간 부침을 겪었습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대회 3연패를 일궜으나 지난해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신태용 전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고,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도 9회에서 멈췄습니다.

1년 간 긴 공백 이후 U-22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된 이민성 감독은 당장 오는 9월 예정된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합니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J조에 편성됐습니다.

이민성 감독은 첫 소집 훈련 및 호주와 평가전 2연전을 통해서 아시안컵 본선과 아시안게임 등 내년에 열릴 굵직한 대회를 무사히 치르기 위한 옥석 가리기에 나섭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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