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디오픈 챔피언 우스트히즌도 LIV 골프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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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우스트히즌

2010년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우승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도 LIV 골프를 떠나는 선수들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우스트히즌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LIV 골프를 떠날 것이며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오픈 우승뿐 아니라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준우승했고, 세계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44세인 우스트히즌은 "내게 경쟁력 있는 골프를 칠 수 있는 시간이 몇 년 더 남았다고 생각하며, 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정을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스트히즌은 내년 시즌에는 DP월드투어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가 지원을 중단하자 미국에서 파산법 제11조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DP월드투어는 LIV 골프에 잔류하는 선수들은 내년 시즌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LIV 골프를 탈퇴했고, 우스트히즌도 탈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주에는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도 LIV 골프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한편, LIV 골프는 내년 시즌에도 대회를 계속하기 위해 투자회사인 BC 파트너스 크레딧으로부터 3억 달러(약 3,98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지분 투자를 함께할 선수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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