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서브컬처로 돌아온 '몬길: 스타 다이브'...넷마블 "1% 획득 확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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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편의성 개선…15일 PC·모바일 출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가 13년 만에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로 돌아온다. 수집형 RPG에 서브컬처 장르를 접목한 게임으로, 과금구조·편의성 등을 개선해 승부수를 던진다.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왼쪽부터)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구로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수집형과 서브컬처 접목…"원작 감성 계승"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는 IP 부활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게임 출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난 2013년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오는 15일 PC·모바일로 출시되며, 연내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작은 모바일 게임의 편의성과 몬스터를 수집하는 방식이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도 넷마블을 대표하는 IP로 평가받고 있다. 신작은 전작의 감성을 서브컬처 장르로 재구성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사진=넷마블]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그래픽을 활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작의 주인공인 '베르나'와 '클라우드', 인기 캐릭터 '미나' 등을 서브컬처풍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김건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피부 질감, 복식 등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원작에 비해 캐릭터 수가 적지만 확실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원작의 3인 파티 기반 전투 시스템의 경우 빠른 태그(교체) 액션의 도입으로 역동성이 강화됐다. 몬스터 수집 시스템은 새로운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으로 개편돼 몬스터의 수집·합성 등이 가능하고 몬스터를 장비처럼 장착하거나, 전투 중 몬스터를 소환(링크 체인)할 수 있다.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은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계승하면서 더 큰 재미와 만족을 드리고자 했다"며 "수집의 재미는 높이고, 액션의 재미는 더했다"고 밝혔다.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지난 9일 서울 구로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몬길: 스타 다이브' 공동인터뷰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1% '천장' 보장…난이도 완화로 숏폼과 경쟁

넷마블은 이용자 유입을 위해 확률형 아이템 BM을 완화하고 게임 난이도를 낮췄다. BM의 경우 캐릭터는 90회, 아티팩트는 80회 뽑기 시 고급 캐릭터·아티팩트를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이른바 '천장' 시스템을 강화한다. 넷마블은 0.5~0.8% 수준의 다른 서브컬처 게임과 달리 '1%'의 획득 확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난이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움 난이도(여명의 길)'와 상급 난이도인 '추천 난이도(황혼의 길)'를 도입해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들도 풍부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스토리 콘텐츠의 경우 쉬움 난이도와 추천 난이도의 아이템 획득에는 차이가 없다.

이같은 난이도 완화는 최근 등장하는 숏폼과의 경쟁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건 대표는 "몬길이 출시된 13년 전과 경쟁 환경이 달라졌다. 이제는 지하철에서조차 게임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시대"라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하고, 쉬움 난이도는 과금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국내 팬덤 중심이었던 전작과 달리 신작은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독일 게임스컴, 미국 GDC 등 유명 게임 행사에 참여했으며, 미국·일본 CBT로 현지 의견도 수렴했다. 콘솔 출시 역시 해외 공략의 일환이다.

이다행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한국에서는 몬길 IP가 인지도를 갖지만 글로벌에서는 처음 접하는 이용자가 많다"며 "출시 후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개선하면서 게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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