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의 지역 폄훼성 응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대통령배 결승에서 나온 경남고의 우승 세리머니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남고 선수들은 휘문고를 향해 "한강이 바다를 이길 수 있겠나! 부산 함 놀러 온나!"라며 재치와 지역 자부심을 담은 도발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주장이었던 유진준 선수는 "상대 팀에 대한 구호는 하지 말고 우리 팀만 응원하자고 했다"며 경남고가 지켜온 응원 원칙을 전했습니다.
조롱 없이도 뜨거울 수 있었던 고교야구 응원의 품격을 〈스포츠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취재: 배정훈 /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스포츠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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