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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재일동포 3세 홍창수(일본명 도쿠야마 마사모리)를 세계챔피언으로 키운 재일동포 복싱 지도자 가나자와 히데오(金澤英雄·한국명 김영범)가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 시내 병원에서 직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스포츠호치가 18일 전했다. 향년 만 78세.
1947년 6월 제주도 남제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프로 데뷔 후 서일본신인왕을 거쳐 1969년 11월 공석이던 OBF 슈퍼웰터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한국의 이안사노를 1회 2분23초만에 KO로 꺾고 동양챔피언이 됐다.
8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1974년 WBA 세계 챔피언 도전권 획득에 실패한 뒤 한국의 임재근에게 동양 타이틀마저 빼앗겼다.
프로 전적은 25승12패1무. 1972년 유제두와 2번 대결에선 1무1패를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 오사카에 가나자와체육관을 설립, 홍창수를 2000년 WBC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으로 키워냈다.
서일본복싱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홍창수는 도쿠야마체육관을 세워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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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19일 15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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