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에 4-0 승리…여성 감독 에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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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은 우니온 베를린(독일)의 정우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5호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에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4-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었다.
정우영은 디미트로 보그다노프의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막히자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골키퍼가 각을 좁히며 나오자 침착하게 제쳐내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포칼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공식전 5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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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2선 공격수로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홍 감독으로부터는 끝내 외면받았다. 홍 감독 부임 뒤 A매치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16일 홍 감독이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태극전사 명단에도 정우영의 이름은 없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18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시즌을 마쳤다.
후반기 부진에 임시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여성 사령탑' 마리루이즈 에타 감독은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첫 감독 경력을 마감했다.
직전 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는 3-1 승리를 지휘해내며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여성 감독이 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10분과 전반 42분 스트라이커 안드레이 일리치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9분 안드라시 셰페르가 추가 골을 넣었고, 막판엔 정우영의 쐐기 골이 더해졌다.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가 퇴장 징계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묀헨글라트바흐는 홈에서 호펜하임을 4-0으로 제압하고 12위(승점 38)에 올랐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5월17일 06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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