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신문사 인턴 기자 지원서를 쓰던 때였다. “왜 기자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며칠을 고심한 끝에 이렇게 적었다.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그것을 글로 전하고 싶습니다.” 대학생이던 나는 한국 사회를 통찰하는 힘을 기르고 싶었던 모양이다. 매일같이 숨 쉬는 공기 속에서 변화의 기류를 감지하고, 흩어진 현상을 글로 정리해 ‘사회적 흐름’이라는 이름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사람 말이다.
[현예림의 함께 신문 읽어요] 신문이 만들어주는 ‘연결의 순간’

Related
[부dma] 이우용(대한의사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4 hours ago
0
[바로잡습니다] 20일 자 A30면 ‘데스크에서’ 중 외
12 hours ago
2
[팔면봉] 25일 韓美 정상회담 앞두고 외교·산업장관 줄줄이 워싱턴行. 외
13 hours ago
2
[사설] 민심과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국민의힘 전대
13 hours ago
2
[사설] ‘가짜정보 근절법’ 광우병, 사드, 세월호 음모론부터 적용해야
13 hours ago
2
[사설] 개선장군 행세 조국, “사면 피해” 호소하는 대통령실
13 hours ago
2
[박정훈 칼럼] ‘비주류 세계관’ 대통령, 국제 무대에 서다
13 hours ago
2
[에스프레소] ‘조용한 거인’의 訃告가 말해주는 것
13 hours ago
2
Popular
What Can AI Do Inside SAP Build? | What Can You Build?
2 weeks ago
22
Boost Your Career with SAP Integration Suite Certification
2 weeks ago
21
How to Create a Business Process Project in SAP Build
4 weeks ago
19
What Is SAP Bank Communication Management?
3 weeks ago
15
PureGym의 비공식 Apple Wallet 개발자가 된 계기
6 days ago
14
© Clint IT 2025. All rights are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