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함지훈, 8일 최종전서 은퇴식…18년 현역 마침표

2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현대모비스 함지훈 은퇴식

현대모비스 함지훈 은퇴식

[현대모비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 클럽 맨' 함지훈(41)이 18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뒤로하고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함지훈의 공식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함지훈은 18시즌 동안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은퇴한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차례나 이뤘으며 2009-2010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석권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장 내 '함지훈 히스토리 존'에는 은퇴 투어 기간 9개 구단으로부터 받은 기념품과 18년 활약상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이날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함지훈의 데뷔 시즌을 추억하는 의미에서 2007-2008시즌 재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등번호 위에는 선수 본인의 이름 대신 함지훈을 상징하는 별칭들이 마킹될 예정이다.

해당 유니폼은 당일 경기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마킹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지는 공식 은퇴 행사에서는 이번 시즌 홈 27경기를 모두 직관한 열혈 팬들을 초청해 선수단 하이파이브 및 은퇴식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구단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황금기를 함께한 함지훈 선수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가장 영광스럽게 배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3일 14시53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