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대회 첫 번째 승리를 따낸 대만 야구대표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타이완 야구대표팀이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이완은 오늘(7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체코와 경기에서 14대 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습니다.
앞서 5일 호주전(0대 3)과 6일 일본전(0대 13)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2연패 했던 타이완은 체코를 제물로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내일 낮 12시 한국과 경기를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하는 타이완은 8강 진출 '경우의 수'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 '한국전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한국과 호주, 타이완에 3연패 한 체코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타이완은 1회 정쭝저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나란히 번트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이중도루 때 체코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와 선취점을 냈습니다.
이번 대회 타이완의 첫 득점입니다.
이어 장위가 좌전 적시타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2회 2사 만루에서는 페어차일드가 체코 선발 얀 노바크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내 6대 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타이완은 4회 2사 2, 3루에서 장위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고 5회 전전웨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 9대 0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9점 차에도 도루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주루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낸 뒤 5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타이완은 선발 좡전중아오에 이어 린위민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한국전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됐던 린위민은 오늘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30구를 던져 내일 한국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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