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산 증인' 정동국 국제연맹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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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고(故) 정동국 국제근대5종연맹 부회장

고(故) 정동국 국제근대5종연맹 부회장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근대5종 초창기부터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 발전에 기여한 정동국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 겸 국제근대5종연맹 부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인은 1988 서울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1982년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처음 생길 때 선발전에 참가해 뽑힌 것을 계기로 근대5종과 인연을 맺었다.

근대5종은 육상, 사격, 펜싱, 수영, 승마(현재는 장애물 경기로 변경)가 결합한 종목이다.

1985년 전임지도자로 대한근대5종연맹에 합류한 그는 1998년부터는 사무국장(이후 사무처장)을 맡아 정년인 2021년까지 일했다.

이후 2022∼2024년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을 지냈고, 2024년에는 국제근대5종연맹(UIPM)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부터는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도 맡아왔다.

UIPM 국제심판과 기술위원(TD)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한국 근대5종이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하고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힘썼다.

근대5종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특별한 지병도 없으셨는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 며칠 뒤에도 뵙기로 했는데 황망하다"고 전했다.

유족은 부인 박낭가씨와 아들 정호일씨, 딸 정성윤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2호, 발인 24일 오전 8시. ☎02-440-8800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2일 15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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