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기소총 혼성팀, 아시아선수권 전 연령대 메달 수확

5 hours ago 1

유스부 은메달, 일반부·주니어부는 동메달 2개 합작

이미지 확대 이번 대회를 마치고 25일 귀국 예정인 청소년 사격 대표 선수단

이번 대회를 마치고 25일 귀국 예정인 청소년 사격 대표 선수단

[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의 전 연령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청소년(유스)부 은메달과 일반부, 주니어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먼저 유스부의 김민서(매천중)와 신성우(인천체고)는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공기소총 혼성 시상대 두 번째 자리에 섰다.

일반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권은지(울진군청)와 짝을 이뤄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하준과 권은지는 각각 이번 대회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주니어부에서는 이현서(경남대)와 김서현(한국체대)이 혼성팀 동메달을 추가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유스부 선수들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대회 유스부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땄다.

김경재 청소년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한데도 4개의 메달을 딴 것이 자랑스럽다. 특히 권총과 소총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짚었다.

대회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한국 사격 선수단은 산탄총과 25m 권총, 50m 소총 등 화약총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24일 14시46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