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이규섭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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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DB, 신임 사령탑에 이규섭 감독 선임

프로농구 원주 DB가 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사령탑으로 이규섭(48) 감독을 선임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이규섭 신임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해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거머쥐며 두 차례(2000-2001, 2005-2006) 팀의 우승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입니다.

또한 2001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장신 슈터로 활약하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농구의 간판선수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 은퇴한 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NBA G리그(하부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정규 코치를 역임하며 선진 농구 시스템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삼성에서 8년간 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쳤으며,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분석 역량을 쌓은 뒤 2025-2026시즌 부산 KCC 수석코치로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이규섭 신임 감독은 이흥섭 DB 단장의 동생이기도 해 형제가 함께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구단 측은 "이규섭 감독은 풍부한 코칭 경험은 물론, 아마추어 농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이유진, 김보배 등 팀의 주축이 될 신인급 선수들의 육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DB는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으나, 6위 부산 KCC와 6강에서 3전 전패를 당해 PO 첫 단계를 넘지 못했습니다.

구단은 고심 끝에 3년여간 팀을 이끌어온 김주성 감독과 동행을 끝내고 새 도전을 택했습니다.

DB는 이규섭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박지현 코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차기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팀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원주 DB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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