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제니 콘서트 의상·김호중 옥중편지·정대선 노현정 집 경매

5 days ago 5
이미영 기자 입력 2025.03.10 17:09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깊게 파인 상의, 아슬"⋯제니, 콘서트서 파격 노출 의상

제니가 콘서트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제니가 콘서트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수위 높은 노출 의상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제니는 지난 6일과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솔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 직캠 영상이 각종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된 가운데 제니의 파격 의상이 갑론을박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날 제니는 화이트 컬러의 보디 수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가슴라인이 깊게 파여져 있어 아슬아슬함을 자아냈습니다. 제니는 무대 중간 점프하는 안무를 하던 중 옷이 많이 벌어지자 뒤를 돌아 옷매무새를 만진 뒤 손으로 옷을 잡고 무대를 펼쳐 보였습니다.

제니는 미니 브라톱과 치골을 드러낸 검정 무대 의상을 입고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습니다.

제니의 수위 높은 무대의상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노출이 심하다' '선정적이다'는 반응과 더불어 '제니라 가능한 스타일' '미국 LA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대 의상이다. 스타일리시하다' 등 상반된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호중, 옥중 자필 편지 "세상은 모든 걸 잃었다지만, 얻은 것 많다"

제니가 콘서트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구치소로 이감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들에게 쓴 자필 옥중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10일 한경닷컴이 입수한 김호중의 자필 편지에는 "그리운 마음을 담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현재 지난날의 저를 성찰하고 있다"는 등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작성 날짜는 항소심 첫 공판이 있던 지난달 12일이었습니다.

김호중은 "한 걸음 물러서 세상을 바라보니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제가 살았는지 인제야 알게 됐다"며 "김호중이, 김호중이 되지 못하고 살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모든 걸 잃었다고 제게 말하지만, 저는 얻은 것이 더 많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며 "서로가 있었음을, 식구가 있다는 것을"이라며 팬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호중은 이어 "언젠가는 분명히 찾아올 이별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의 삶에 충실할 수 있는 거 같다. 이젠 그냥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더 그리워하고, 더 사랑하겠다. 미치도록 보고 싶고, 그립다. 다시 왔다고 서로 인사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 뺑소니로 적발된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에 대해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김호중 측은 1심 선고 직후 항소장을 냈습니다.

'현대家 3세' 정대선·노현정 27억 집·66억 땅 경매

제니가 콘서트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제니 인스타그램]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어머니 이행자 씨가 20일 오후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가 치러지는 정 전 명예회장 생전 청운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 사장이 살고 있는 서울 성북구 고급빌라와 인근 땅이 법원 경매에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달 달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정 전 사장 소유의 빌라에 대한 경매가 진행됩니다.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단지에 속한 이 집의 전용면적은 228㎡, 감정가는 26억9000만 원으로 지난달 27일 1차 경매에서 유찰됐는데, 경매 낙찰자가 거주를 원하면 정 전 사장은 집을 비워줘야 합니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정 전 사장 소유 땅(604㎡)에 대한 경매도 다음 달 8일 같은 법원에서 열립니다. 원래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 소유였는데 2001년 정 전 사장이 상속받았으며 감정가는 66억9836만 원입니다. 평택저축은행은 2023년 4월 채무 20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정 전 사장 명의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중견 건설사 HN Inc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고금리 여파로 2023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