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경규 조사·뉴진스 재항고 포기·김준수 협박녀 징역·디노 90억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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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이경규, 경찰서 혐의 시인 "공황장애 약 먹으면 운전 자제할 것"

방송인 이경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경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시간 40분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팠을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겠다. 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규 측 변호인 역시 이경규가 사건 전날 처방약을 먹었지만 감기 몸살 등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간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규는 국과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마약 성분이나 대마초 이런 건 없고 평상시에 먹는 그런 약들이 그냥 그대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약물 복용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法 가처분 결정 확정…재항고 포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습니다.

뉴진스 멤버 5명은 24일까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결정을 유지한 재판부에 재항고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가처분 결정에 대한 재항고는 재판을 고지받은 날부터 일주일 안에 제기해야 합니다. 뉴진스 멤버 측은 지난 17일 재판부가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한 지 일주일이 되는 24일까지 재항고장을 내지 않으면서, 가처분 결정은 확정됐습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면서 독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 이후 뉴진스는 단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 女 BJ A씨, 징역 7년형 확정

가수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BJ A씨에게 징역 7년형이 확정됐습니다.

24일 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된 후 그와 나눈 대화를 녹음해 온라인 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8억 4천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고,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 상고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영앤리치' 세븐틴 디노, 90억 성수동 아파트 매입

세븐틴 디노가 서울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6월 25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디노는 지난 4월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 1가구를 90억원에 매입했으며 최근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 해당 면적대 거래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가입니다.

디노는 최대 56억원 가량을 대출받아 이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011년 7월에 준공된 갤러리아포레는 2008년 분양 당시 평당 4535만원에 달하는 당시 최고 분양가로 화제가 된 곳입니다. 한강과 서울숲 조망과 교통 접근성은 물론 사생활 보호도 우수한 이 곳은 지드래곤, 김수현, 한예슬 등도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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