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콘서트장 찾은 '놀토' 한해·피오에 "누나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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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09 18:30 수정2025.03.09 18:30

그룹 소녀시대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녀시대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가요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태연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에 이은 3회차 공연이었다.

2023년 6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입성하며 K팝 여자 솔로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던 태연은 재차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만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일간 동원된 관객은 총 3만명이다.

태연은 규모감 있는 무대 연출에 걸맞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I)', '아이앤비유(INVU)', '투 엑스(To.X)', '위켄드(Weekend)' 등 히트곡 릴레이가 귀를 즐겁게 했다.

태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동료 연예인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태연은 "오늘 나를 응원해 주러 지인, 친구분들이 와주셨다"면서 "지인이 별로 없어서 지인 소개가 낯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내게 큰 애정 공세를 펼쳐주는 분"이라면서 마마무 문별이 왔다고 알렸다. 문별은 스크린에 자기 얼굴이 뜨자 크게 하트를 그려 보였다.

재재, 승헌쓰도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 아이브 리즈도 응원봉을 흔들며 객석을 빛냈다. 갓세븐 뱀뱀도 자리했다. 태연은 "정말 고맙다. 소개하면서도 공연을 보러 와준 게 신기하다"며 웃었다.

이어 "'놀토' 가족들도 왔다. 한해랑 피오가 왔다고 한다"며 이들을 향해 "누나의 다른 모습 어떠냐. 누나가 '놀토'에선 뚝딱거려도 여기선 또 다른 태연이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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