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42kg급 이근미, '유소년 2연패' 이어 청소년 무대서도 세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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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미(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한국 태권도 기대주 이근미(사당중)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2연패에 이어 청소년 무대에서도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이근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마샬 아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셋째 날 여자 42㎏급 결승에서 파라스케비 칼로기루(그리스)를 라운드 점수 2대1(1:0, 1:3, 0:0 우세승)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부 첫 메달입니다.

이 체급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한 것은 2018년 튀니지 함마메트 대회 강미르 이후 8년 만입니다.

여자 경량급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겪어온 체급입니다.

이근미는 유소년 대회에 이어 이번 청소년 대회까지 내리 세 차례 세계 정상에 오르며 연령대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앞서 이근미는 202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2025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근미는 부모가 태권도 지도자 출신이고, 오빠 이영주(관악고) 역시 현재 태권도 선수로 활동 중인 태권도 가족입니다.

남자 73㎏급 결승에 오른 안승민(포항영신고)은 베냐민 솔타니안(이란)에게 0대2(1:4, 3:7)로 져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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