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파이널스 홍콩에 출전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한국 선수 파이널스 출전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13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호흡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점수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WTT 시리즈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 기쁨을 누렸습니다.
특히 임종훈-신유빈 조는 '천적'인 왕추친-쑨잉사 조에 이번 대회 직전까지 6전 전패를 당했지만, 7번째 대결 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근 대회 중에선 작년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2대 4로 졌고,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0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두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왕추친-쑨잉사 조는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에서 세계 1위 듀오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 3위 콤비인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났습니다.
올해 WTT 시리즈 3관왕(자그레브· 류블랴나·첸나이)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빛나는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나 과감한 공세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부터 접전이 펼쳐졌지만,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1게임 9대 9 동점에서 임종훈의 강한 공격이 상대 테이블 구석을 갈랐고, 곧이어 왕추친의 공격이 네트를 맞고 테이블을 벗어나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기세가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2게임 들어서도 과감한 공세로 연속 4점을 몰아쳤고, 5대 1, 8대 3, 9대 4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왕추친-쑨잉사 조의 추격에 휘말려 9대 8로 쫓긴 임종훈-신유빈 조는 상대 쑨잉사와 왕추친이 잇달아 범실하며 무너진 데 편승해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 초반 3대 4로 끌려가다가 강한 공세로 승부를 6대 5로 뒤집었고, 10대 6에서 왕추친의 공격이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쑨잉사가 앞선 여자 단식 4강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임종훈-신유빈 조에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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