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김나영·장우진 등 3명만 출전…중국 세계 정상급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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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신유빈은 4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막을 올린 대회 여자부 8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를 게임 점수 3-1(11-2 9-11 12-10 11-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유빈은 본선 1회전(16강)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선 남녀 각 32명의 선수가 네 명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세계 132위인 아카셰바를 맞아 첫 게임을 여유 있게 따낸 뒤 2게임을 잃었지만, 3게임과 4게임을 가져오며 첫 승리를 완성했다.
신유빈은 5일 일본의 하야타 히나(10위), 6일 대만의 황유제(93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두 계단이 높고 작년 8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여자 단식 32강에서 0-3 완패를 안긴 하야타와 조 1위를 다툴 전망이다.
작년 아시안컵 때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에게 1-3으로 지면서 조 2위로 예선 관문을 통과했던 신유빈은 왕이디(중국)에게 2-3으로 져 16강 탈락했었다.
여자 단식에 함께 나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예선 6조에서 스와스티카 고쉬(인도)와 풀게임 대결 끝에 3-2(10-12 11-6 10-12 11-7 11-4) 역전승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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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나영은 5일에는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와 사실상 조 1위 자리를 건 대결을 벌인다.
반면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세아)은 아이작 퀘크(싱가포르)에게 풀게임 대결 끝에 2-3(11-8 10-12 9-11 11-8 7-11)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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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우진은 5일 히로토 시노즈카(일본), 6일 콴만호(홍콩)와 차례로 맞붙어 두 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에 남녀부 세계랭킹 1위 왕추친과 쑨잉사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출전시킨 가운데 둘은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별로 4명까지 참가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태극마크를 확보한 장우진과 신유빈, 김나영 등 3명만 파견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22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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