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7월은 잔인한 달이다. 5주나 되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채워야 할 것인가. 학생일 땐 마냥 좋던 방학이, 부모가 되니 마치 거대한 싱크홀처럼 느껴진다.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던 일상에 갑자기 구멍이 뚫린 것이다. 아이가 방학이라고 해서 당연히 부모도 방학일 리는 없으니 말이다.
[카페 2030] 아이가 있어 더 잘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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