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로 호출하는 서울 강남 '자율주행 택시' 4월부터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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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4800원, 심야 5800~6700원...카카오T 서비스 개정 약관
서울시 "유상 운송 전환, 이전부터 계획⋯구체적인 일정은 미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로 호출하는 서울 강남 자율주행 택시를 조만간 유료로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 강남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서울시]

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T 서비스 이용약관을 개정해 4월 6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 개정 약관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 요금은 주간 4800원, 심야에는 오후 10시~11시와 오전 2시~4시에 5800원, 오후 11시~오전 2시에는 6700원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정책에 따라 카카오T 서비스 약관을 개정해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은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건당 고정 운임이 부과되며 차량 호출에 따른 이용료(수수료)는 없다.

서울시는 2024년 9월 말부터 강남구 일대 시범운행지구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신논현·양재·학여울·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했던 것에서 강남구 대부분으로 운행 구간을 넓히기도 했다.

강남 자율주행 택시는 3대(예비차 2대 별도)가 운행 중이다. 최대 3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료화 전환에 대해 "강남 자율주행 택시의 유상 운송 전환은 계획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등을 호출하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토대로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구글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 출신의 전문가인 김진규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광주시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무대로 운영하기로 하고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로 한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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