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나(YENA)가 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최예나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선 최예나는 "정말 바쁘게 살았다. 서울, 오사카, 마카오, 타이베이 지역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하고,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네모네모'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컴백. 최예나는 "새로운 곡으로 팬분들을 만나뵐 생각에 떨리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10개월이 걸린 만큼 신경도 많이 썼다. 가장 예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 '블루밍 윙스'에 대해 "천사의 날개처럼 순수한 마음이 피어나던 첫사랑의 감정, 비가 내리던 어느 골목길에서 겪은 첫 이별의 순간 등 모든 사랑의 과정을 한층 성숙해진 예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사랑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최예나의 미니 4집 '블루밍 윙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