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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양궁 소개해준 친구한테 가장 고마워요."
만 14세, 역대 최연소로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에 뽑힌 강연서(부천G-스포츠)는 이렇게 말했다.
강연서는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여자 컴파운드 3위에 올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종전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양궁 최연소 국가대표는 만 17세에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서 금메달 2개를 따낸 남자 리커브의 김제덕(예천군청)이다.
강연서는 김제덕의 기록을 3년 앞당기며 최연소 타이틀을 가져갔다.
부명중 3학년인 강연서는 2년여 전 양궁을 처음 시작했다. 리커브를 4개월 정도 쐈고, 컴파운드는 2년여 훈련했다고 한다.
양궁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던 친구의 영향으로 클럽에 들어가 본격적인 엘리트 양궁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강연서는 "같은 팀에 있는 친구들이 매일 아침, 밤마다 등교하기 전에 항상 연락을 주거나 메시지를 보내 응원을 줬다. 학교 친구들도 국가대표 된 거 축하한다며 연락을 많이 줬다. 정말 행복했다"며 웃었다.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강연서는 "최대한 오래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강연서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학교에 다니면서 평일에 운동 시간이 없어서 이번 평가전 준비가 힘들었다. 학교 못 가는 날은 강의를 대체해서 들어야 한다. 밀린 게 많아서 부모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나가게 될 줄은 몰랐다. 고비도 있었고, 잘 안 풀리는 날도 있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 나가게 됐다"면서 "떨어질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처음엔 되게 어색했는데, 계속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좀 풀렸다"고 말했다.
강연서의 롤 모델은 이번에 함께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박정윤(창원시청)이다.
박정윤은 2024년 아시아컵 3차 대회 여자단체 금메달, 202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단체 은메달 등을 따낸 강자다.
강연서는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언니와 함께 많이 다닐 수 있어서 좋다. 더 친해지고 싶다"며 웃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17일 19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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