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길리·이소연, 쇼트트랙 女 500m 예선 통과 [2026 밀라노올림픽]

2 hours ago 1

입력2026.02.10 21:30 수정2026.02.10 21:30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준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하며 1차 관문을 넘었다.

10일(한국시간) 세 선수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예선 2조에서 43초301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2위로 각 조 상위 2명과 각 조 3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낸 4명에게 주어지는 준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사로에 이어 2위에 자리 잡았고, 레이스 막판까지 자리를 지켰다.

예선 6조에 출전해 43초204의 기록을 세운 최민정도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했다.

그는 하너 데스멋(벨기에)에 이어 2위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곧바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를 꿰찼다. 노련하게 레이스를 주도하던 최민정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살짝 미끄러지면서 데스멋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소연은 예선 7조에서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는 앞서 달리던 러시아 출신 크릴로바 알레나(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가 넘어지면서 3위로 올라섰고, 나탈리아 말리스체브슈카(폴란드)와 치열한 2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소연은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기록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준준결승 조 추첨 결과 최민정과 이소연이 4조에 함께 편성돼 킴 부탱(캐나다), 셀마 파우츠마(네덜란드), 키아라 베티(이탈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31살의 베테랑 킴 부탱은 2018 평창 대회 500m에서 은메달, 2020 베이징 대회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강호로 한국 선수들의 경계 대상이다.

김길리는 3조에서 미셸 펠제보어(네덜란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 줄리 러타이(이상 미국), 장추퉁(중국)과 경쟁한다.

쇼트트랙 여자 500m 메달 레이스는 오는 13일에 열린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