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오해…SNS 사진은 친근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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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2 09:16 수정2025.06.02 09:17

가수 지드래곤, 그룹 트와이스 사나 /사진=한경DB

가수 지드래곤, 그룹 트와이스 사나 /사진=한경DB

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을 뒤늦게 부인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확산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 비롯된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배우 정해인, 가수 코드쿤스트 등과 함께 관람한 뒤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해당 공연에는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전광판에 사나의 모습이 비친 화면과 함께 트와이스의 공식 계정이 아닌 멤버 사나의 계정만을 태그해 인증샷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토대로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당시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사나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의 관계에 재차 이목이 쏠렸다.

뒤늦게 입장을 낸 지드래곤 측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다. 초반 열애설에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사나 외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도 재차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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