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8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송강호는 현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만료한 후 새 소속사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을 고려 중이다. 다만 현재는 논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8월 설립된 미디어 스튜디오로, IP 개발 및 라인센스업에서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는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옮긴 매니저와 인연으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니저는 2019년부터 써브라임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연말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직해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팀을 꾸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으면 지드래곤에 이은 2호 영입이자 첫 배우가 된다.
한편 송강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난 사람들(BEEF)'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