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장애인 선수들 콘서트 초청 "배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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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부킷 잘릴 아레나(Axiata Arena Bukit Jalil)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콘서트에, 말레이시아의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했다.

지드래곤 이미지.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이미지.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

이번 선행은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위원회(Paralympic Council Malaysia)가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지난 2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Übermensch'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준 저스피스재단과 지드래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출연하여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위원회는 "우리 패럴림픽 선수 8명이 이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음악, 열정, 그리고 인내가 함께 어우러져, 회복력과 포용의 축제가 되었던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공연 후기를 전했다.

또한 "이번 따뜻한 배려는 스포츠의 힘과 음악의 힘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의 선수들을 바라보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난 5월 25일에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위버멘쉬 공연에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대해, 음악은 물론 패럴림픽 선수들에 대한 지지의 마음을 선물한 바 있다. 패럴림픽에 출전한 일본 선수 쿠보타(窪田幸太)가 지드래곤의 음악 덕분에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도 올릴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에 대한 화답이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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