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블랙햇 MEA 2025' 전경.(지니언스 제공)지니언스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블랙햇 MEA 2025'에서 공식 전시를 마무리했다.
블랙핵 MEA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로, 전 세계 수백 개의 보안 기업과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과 공격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지니안 인사이츠 E(EDR, 엔드포인트탐지·대응)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 핵심 설루션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전략을 선보였다.
지니언스 측은 “글로벌 180여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중동 공공·엔터프라이즈 고객에 최적화한 보안 체계를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파키스탄 금융권, 사우디 주요 시스템통합(SI)·국가기관 등 핵심 고객이 부스를 직접 찾아 데모 요청이나 추가 미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니언스는 '한-중동 디지털 협력 전략'(SHINE 이니셔티브) 및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협업 경험과 현지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나아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국책 과제 및 파트너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꾸준히 넓혀 왔다”며 “SHINE 이니셔티브, 사우디 비전2030이 지향하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지니언스 보안 솔루션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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