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디펜딩 챔프 장우진·주천희 불참…우승 경쟁 뜨거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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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주최하는 대회로는 종합선수권과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대전광역시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종별선수권에선 초등부(12세 이하)와 중등부(15세 이하), 고등부(18세 이하),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남녀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디펜딩 챔피언 장우진(세아)과 주천희(삼성생명)가 나란히 빠진 남녀 일반부 단식에서 누가 새로운 우승자로 등극할지다.
장우진은 작년 대회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3-1로 꺾고 5년 5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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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동칠]
그러나 장우진은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 참가했다가 현기증 증세를 보여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종별선수권 단식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장우진은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한 프로리그에 출전한 뒤 이달 말에는 마카오 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 만큼 2연패를 노려볼 수 있는 종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남자 일반부 단식에선 톱시드를 받은 박규현과 올해 종합선수권 챔피언 오준성(한국거래소), 작년 프로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자 우형규(한국마사회), 복식의 달인 임종훈(한국거래소), 왼손 마법사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여자 일반부 단식에서도 작년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해 종합선수권을 제패한 주천희가 불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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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에서 귀화한 주천희는 귀화 경과 규정이 풀린 후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세계랭킹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세계 17위인 주천희는 종별선수권과 일정이 겹치는 WTT 컨텐더 튀니지(24~29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천희가 빠진 가운데 톱시드를 받은 대표팀 주축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작년 종합선수권 챔피언 이은혜(대한항공) 등이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도 유튜브 대한탁구협회(KTTA) TV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17일 16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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