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Body'의 성공 이후 또 한 번 뜨겁게 변신했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다영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왓츠 어 걸 투 두)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사랑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설렘과 고민, 망설임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며, 다영의 풍부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댄서블 비트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트랙을 완성한다.
다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조이뉴스24와의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해 발표한 '바디'의 성공 소감, 솔로 가수 다영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와 성과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다영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우주소녀 다영이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솔로 컴백 소감은?
많은 분들이 '바디'를 예뻐해 주셔서 두 번째 앨범이 나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 '바디' 준비할 때 '평생 이것보다 더 열심히 준비할 순 없겠다' 했는데 이번에 해보니 '더 열심히가 되긴 되는구나' 느꼈다. 부담이 정말 컸고 준비도 더 많이 하고 확인도 많이 했다. 매일 '이게 맞나 아닌가' 하면서 걱정 근심 설렘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곡 'What’s a girl to do'는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나.
'바디'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귀에 꽂히는 단어로 내 안의 댄스 세포를 깨우는 노래였다. 때문에 이번 노래는 약하다고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바디2'가 나와야지 왜 분위기 있는 노래를 냈냐"고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두 배, 세 배 퍼포먼스에 힘을 쏟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4월에 나와서 후드 집업을 입고 멋드러지는 무대를 하고 싶다.
◇약하다고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는?
영화가 너무 잘돼서 속편이 나오면 기대가 높아서 "예전에 더 좋았다"고 할 때가 있다. '바디'의 임팩트가 세서 처음의 신선함과 충격을 다시 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지금 다른 장르의 좋은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내 기준에는 정말 좋은 노래고 정말 사랑하는 알앤비 장르다. 이 시기가 아니면 어울리지 않는 노래라 생각했다.
◇재계약을 하며 솔로 준비를 하게 됐나.
재계약 당시 회사에서 '7년간 그룹 하나의 목표만 가지고 개인이 원하는 걸 참아왔으니, 이젠 개인 활동을 밀어주겠다'며 원하는 걸 얘기해보라고 했었다. 내가 솔로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자, 회사에서는 '쪼꼬미 활동 잘 했으니 그런 음악을 하거나 예능을 하거나 연기를 하자'고 했다. 음악 시장에서 솔로가 어렵고 성공 가능성은 1%라, 내가 상처받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돌아가서 회사가 시키는 것 열심히 하면서 그 뒤로 음악 작업을 계속 해왔다. 3년간의 작업물을 보여드리자 회사에서 바로 '진행 시켜. 내일부터 준비해'라고 했다.
우주소녀 다영이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그렇게 나온 '바디'의 성적이 정말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바디'를 낼 때 회사에게 고마웠고, 스스로도 이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다. 한 두 푼 드는 게 아니니까, 정말 회사가 날 예뻐해서 내줬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일테니 후회 없이 해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정확하게 음원 발매 일주일 뒤부터 주변에서 순위가 오른다며 연락이 왔고, 14일 째 되던 날 음악방송 1위를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팀원 분들이 오열을 하고 있더라. 편집실 감독님도 뛰어나와서 축하를 해주는 걸 보고 정말 감사했다.
◇많은 생각이 들었겠다.
10년간 활동하며 나를 도와주고 싶어한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께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선물이나 감사인사도 중요하지만 결국 좋은 성적을 내서 뿌듯함을 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솔로 데뷔 당시에는 '나는 그 뿌듯함을 안겨드리지 못하겠다', '제작자들은 성적이 잘 나올 때의 희열로 일을 하는건데 나는 그 니즈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하겠다'하며 활동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음원차트 10위권에 들어가는 걸 보며 꿈인가 싶었다. 트루먼 쇼 안에 있는 것 같고 현실과 꿈이 분리가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나를 알아봐주는 분들께 '나를 왜 아냐'고 물어봤더니 '바디' 때문에 알게 됐다는 대답을 듣게 되니 너무 행복하고 꿈 같아서 그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 뿐이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포토] 키오프 벨, 노래하는 바비인형](https://image.inews24.com/v1/988fe70515292e.jpg)
![[포토] 키오프 쥴리, 미소에 심쿵](https://image.inews24.com/v1/06fbe452201325.jpg)




![[스브스夜] '아니근데진짜' 신동엽, "내 인생의 한 페이지, 굳이 찢을 필요 없어"···X와의 방송에 '솔직 심경'](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6/04/07/30001054699_16v9.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