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정석원이 골프에 입문한 사연을 밝혔다.
19일 공개된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애는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한 백지영 정석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지영은 골프 경력이 12년, 정석원은 6년이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석원에게 "왜 같이 안 배웠냐"고 물었고, 정석원은 "저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별로 안 좋아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건 이 사람이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백지영 정석원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ce5474864cdc7c.jpg)
백지영은 "골프를 치러 가면 아침도 아니고 새벽에 4시~4시 반에 일어나서 나간다"고 말했고, 정석원은 "누가 그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X구멍 다 보이게"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백지영은 "내가 언제 X구멍을 보였어. 그건 아니다. 꼰대. 꼰대"라고 당황했다.
정석원은 "이 사람이 제 생일날 골프채를 통으로 사 온 거다. 비싼 거를. 당장 환불하라고 할 정도로 싫어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전도했다. 저는 처음에 룰도 모르고 어떻게 치는지도 모르는데, 처음부터 스크린 골프장에 와서 쳤는데 '우와 대박. 여보 나는 시작할 때 공도 못 맞췄어' 주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내가 좀 치는 사람인가?' 이렇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