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테크읽기] 'AME 26'으로 보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의 현재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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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제3회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에스유엠(SUM)·에스더블유엠(SWM)·마스오토 등 우리나라 자율주행 대표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에스오에스랩·쏘카 등 연구기관, 자율주행 센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대표하는 기관·기업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국내외 회사가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주요 대기업의 참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AME 26'에서는 자율주행 주요 기업의 자율주행 차량이 일제히 선보이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110억 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UAE 수출의 핵심 자율주행셔틀 '로이'를 전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상암 무인자율주행 택시, SWM은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SUM은 기아 PV5 기반 자율주행차량과 원격제어차량, 마스오토는 미국횡단을 마친 자율주행 트럭을 전시, 빠른 상용화를 기대하게 했다. 또, 전시에 참여한 주요 기업도 자율주행 부품·서비스 등 핵심 기술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인공지능(AI)과 맞물리면서 미국과 중국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빨라지고 있다. 각국의 AI 기본법에 따른 설명 가능한 AI, 증명할 수 있는 AI의 체계와 함께 테슬라와 중국 완성차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E2E와 VLA 등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연계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도 관련 흐름에 맞춰 기술 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현대차의 알파마요 상용화 노력, 오토노머스에이투지·라이드플럭스·SWM 등 주요 스타트업의 E2E 상용화 로드맵과 VLA 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자율주행 컨퍼런스에서도 주요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엔비디아 알파마요 개발을 이끌고 있는 마르코 파보네 교수는 알파마요 자율주행 기술 소개와 AI 안전 검증 생태계 '헤일로스(Halos)'를 소개했다. AI 검증을 통해 기술 개발을 넘어 상용화에 가까워지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생태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경민 현대차 상무와 홍성수 서울대 교수는 각각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플라이휠과 AI 에이전트 진화를 강조했다. 자율주행 AI 데이터 수집과 검증·배포를 위한 데이터 관리와 AI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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