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체부에 '올림픽 유치 신청서' 제출…정부 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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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계획·B/C 등 첨부…국가 균형발전 과제 실현 목표

이미지 확대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위촉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위촉

(전주=연합뉴스) 지난달 26일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쇼트트랙 김아랑(왼쪽)과 배트민턴 서승재(오른쪽)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26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가 정부 심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한 것이다.

전북도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경기대회지원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절차다.

신청서에는 2036년 7월 25일∼9월 7일 열릴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청사진이 담겼다.

골프, 축구, 사격, 농구 등 33개 종목을 전북, 서울, 대구, 충북 등 연대 도시에서 치러 저비용·고효율의 지속 가능한 대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포함됐다.

올림픽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경제성 기준(1)을 넘어 1.03으로 산출된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도 첨부했다.

국민의 82.7%, 도민의 87.6%가 올림픽 개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신청서에 함께 넣었다.

전북도는 정부 심의 절차에 대응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개최지 선정 동향도 살펴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희숙 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앞으로 진행될 정부 심의에 철저히 대응해 올림픽이 국가의 행사로 확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0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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