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당신의 꿈…과학적으로 어디까지 밝혀질까 [정종오의 질문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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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입력 2026.09.04 11:56 수면과 꿈=휴식만 아니라 기억과 창의성 만든다. 제34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소녀의 꿈(추도현)'. [사진=천문연][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질문: “인간은 잠을 잔다. 수면은 휴식의 개념이다. 최근 수면 중 꿈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개념인가? 수면과 꿈이 과학적으로 어디까지 규명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수면과 꿈’을 신경과학적으로 규명하겠다는 것인가.”답 : “잠은 단순히 휴식이 아니고 수면 중 꾸는 꿈이 우리의 기억과 창의성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연구하는 학자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가 깨어 있을 때의 경험과 학습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 오래가는 기억으로 만드는지를 연구해 왔다고 한다. 그의 연구가 최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 젊은 과학자에 선정됐다. 연구비 10만 달러를 받는다. 잠자는 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배충식) 생명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아시아의 유망한 젊은 과학자 가운데 매년 12명만 선정하는 ‘2026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Asian Young Scientist Fellowship, AYSF)’ 펠로우에 선정됐다.AYSF는 싱가포르 비영리기관 퓨처 사이언스(The Future Science Ltd)​가 운영하는 민간 연구 펠로십이다. 아시아에서 독립적 연구를 시작한 젊은 과학자 가운데 뛰어난 연구성과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선발한다. 선정자에게는 1인당 2년 동안 총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김 교수는 ‘잠과 꿈이 우리의 기억과 창의성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잠을 자는 동안 뇌가 깨어 있을 때의 경험과 학습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 오래가는 기억으로 만드는지를 연구해 왔다. 수면 중 나타나는 뇌 활동이 학습과 기억 형성뿐 아니라 뇌 손상 후 기능 회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왔다.최근에는 연구를 ‘꿈과 창의성’​으로 확장했다. 꿈을 단순히 잠자는 동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뇌가 과거의 기억과 경험을 새롭게 조합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과정으로 보고 그 생물학적 원리를 알아내는 연구다.쥐와 같은 설치류부터 원숭이 등 인간과 뇌 구조가 비슷한 비인간 영장류, 인간까지 폭넓게 비교 연구​해 수면과 꿈이 기억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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